◀ANC▶
해마다 노동계의 투쟁을 이끌어왔던
현대자동차 노조가 올해만큼은 사뭇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대차 노조는 쌍용차 노조와 동조파업을
하지 않는 대신 임단협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을 정해 노동계에 미치는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옥민석 기잡니다.
◀VCR▶
◀END▶
쌍용자동차 노조가 정리해고에 맞서
지난 21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금속노조도 이를 지원하기 위해 결의대회를
여는 등 투쟁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cg-1)
하지만 금속노조 최대 사업장인 현대차 노조가 올해는 임단협에 집중하겠다고 밝혀 사실상
동조파업에 나서지 않기로 하면서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cg out)
그동안 정치파업 등 매번 파업에 동참해
금속노조 지도부에 힘을 실어줬던 것과는
크게 달라진 모습입니다.
s\/u)
여기에는 정리해고를 막아야한다는 명분은
동의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노조 집행부의 고민이 담겨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노조 내부 상황이 임단협을 제외한 동조파업을 결정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cg-2)
글로벌 경제위기로 노조원들 스스로 일자리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다른 회사의 파업에까지 신경쓸 여유가 없어진게 가장 큰 이윱니다.
임단협이 아닌 정치파업이 반복된데 따른
반발심리도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cg out)
또 올해 9월 임기가 끝나는 현 집행부가
임단협에 주력해 조합원들의 지지를 얻으려는 것도 외부로 눈을 돌리지 않는 이유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 노조의 이번 결정이 향후 노동계 투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옥민석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