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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5\/22) 새벽 울산 태화강 상류에서
징검다리를 건너던 대학생 두명이 불어난
강물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비가 내릴 때마다 사고가 반복되는 곳이지만
안전조치는 전혀 취해지지 않았습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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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에 나선 119 구조대가 강물에서
시신을 건져냅니다.
대학 친구 사이인 26살 임모씨와 25살
고모씨가 물에 빠진 건 오늘 새벽 2시 50분쯤.
징검다리를 건너던 고씨가 물에 빠지자
친구를 구하려던 임씨마저 함께 급류에
휩쓸린 겁니다.
◀SYN▶ 목격자
원래는 물이 얕은 곳이지만
어제 울산에 최고 80mm 이상의 비가 내리면서
강물이 갑자기 불어나기 시작했습니다.
◀S\/U▶ 어제 내린 비로 물이 불어나
지금까지도 징검다리 옆으로는 세찬 물살이
흐르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주변에 강을 건널만한 다른 다리가 없어 비가 올 때마다 사고가 되풀이 된다고
말합니다.
◀SYN▶ 주민
실제로 지난해 4월에도 이 곳에서 물에 빠진
어린이를 구하려던 대학생이 급류에 휩쓸려
숨지기도 했습니다.
어제도 울산에 많은 비가 내렸지만 통행제한
등의 안전을 위한 조치는 전혀 이뤄지지 않았고
결국 대학생 2명이 목숨을 잃고 말았습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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