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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억원대의 악덕 사채조직이 적발됐습니다.
최근 불경기속에서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을 대상으로 고율이자에다
수수료까지 떠넘기는 횡포를 부렸습니다.
배범호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적발된 무등록대부업체의 실체는 이렇습니다.
대표 38살 이 모씨는
우선 다른 사람 명의로 두 곳의 대부업체를
등록한 뒤 지인들을 통해 전주를 모집했습니다.
전주는 107명에 이릅니다.
전직공무원과 퇴직교사 까지 포함돼 있으며
대부분 여윳돈을 굴리기 위한 목적이었습니다.
관리직원 5명과
채무자 모집딜러 300여명을 고용한 뒤
지난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급전이 필요한 2천 700여명에게
모두 338억원을 빌려줬습니다.
최고 48%에 이르는 이율에
이자만 73억이나 되며
대출금의 10%, 23억원을 불법 중개수수료
명목으로 챙겼습니다.
대출관련 서류를 관리*보관하는 비밀 사무실을
따로 운영하는 치밀함도 보였습니다.
◀INT▶
경찰은 대표 이씨를 대부업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직원과 전주 등 28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나머지 관련자 80여명에
대해서도 수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또, 대부업체의 불법내역을 국세청에 통보해
세금을 추징하도록 했습니다.
MBC NEWS 배범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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