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가뭄이 극심한 상황에서 오늘 하루종일
단비가 내렸습니다.
그러나 고래축제는 비로 인해
행사가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홍상순기잡니다.
◀END▶
◀VCR▶
가뭄에 농사 걱정을 해오던 농민들이
모처럼 신이 났습니다.
땅이 말라붙어 갈기 힘들었던 밭에
고랑 내기가 훨씬 쉬워졌습니다.
물이 모자라 모내기를 하지 못했던
농민은 트렉터를 몰고 나와 논갈이를
시작했습니다.
비를 맞으며 비료를 뿌려도 오늘같은
날이 며칠 이어지길 바라고 있습니다.
◀INT▶유병환(울주군 두동면)
(모내기 하는데) 20일과 21일이 제일 적기라고
봅니다. 우리는 비 맞고라도 비료치고 합니다.
그러나 고래축제는 힘든 하루를
보내야 했습니다.
장생포 행사장의 각 부스가 텅텅 비었습니다.
그나마 천막를 친 곳에서 고래의 번성을 비는굿판이 벌어졌습니다.
태화강 둔치에 마련된 행사장도 썰렁하기는 마찬가집니다. 바깥 행사들은 대부분 취소됐습니다.
특히 올해는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많이 늘렸지만
정작 체험을 할 사람이 없습니다.
◀INT▶관광객(경남 창원)
아침에 비가 많이 와서 전화해보고 다 한다고
해서 왔는데, 취소되고 연기되고 해서 아쉽네요
오늘 강수량은 예상보다 적은
10여mm에 그쳤고 내일 아침이면 대부분
갤 것으로 예상돼 가뭄 해갈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MBC뉴스 홍상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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