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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고래축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행사장이 노점상들과의 전쟁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습니다.
행사를 맡은 추진위원회가 노점상들과
뒷거래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사태가
악화되고 있습니다.
설태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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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고래축제가 열릴 태화강 둔치가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전국에서 몰려든 노점상들이 행사장 진입을
강행하는 가운데 경호요원들이 몸을 던져
막아섭니다.
◀SYN▶ 현장음 (짧게)
울산시 남구청은 매년 되풀이되는 노점상들의 바가지 상혼 때문에 올해는 일찌감치
시민단체가 운영하는 장터 외에는 노점상
참가를 불허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고래축제추진위원회는 남구청의 이런
방침과 달리, 노점상과 별도의 거래를 해
의혹을 키우고 있습니다.
CG> 추진위는 지난 3월 노점상 대표와 행사
참가를 요청하는 협약을 맺었고, 노점상들은
이를 근거로 2천만원 어치의 물품 구매 계약과 함께 추진위에 공탁금 5백만원까지 건넸습니다.
◀SYN▶ 노점상
하지만 축제를 불과 1주일 남겨둔 지난 7일
추진위가 일방적으로 협약 취소를 서면
통보하면서 1인당 수십만원씩 참가비를 낸
노점상들이 반발하고 있는 겁니다.
S\/U) 고래축제 개막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현장에서는 극심한 대치상황이 나흘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추진위측은 협약이 법적인 효력이 없다며
말을 바꿔 무책임한 자세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INT▶ 추진위
관할 구청의 허술한 감독 속에 추진위의
전횡이 잇따르면서 울산을 대표하는 고래축제가
난맥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설태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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