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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올해 우리밀 재배면적이
처음으로 1%를 넘어설 전망입니다.
사라져가는 우리밀을 살린건
정부가 아닌 민간이었습니다.
이준석 기자
【 END 】
【 VCR 】
하동군 평사리 들판,
보리밭 사이를 비집고 밀밭이 들어섰습니다.
하동지역의 올해 밀 재배면적은 173ha로
지난 해보다 4배나 늘었습니다.
【 INT 】
올해 전국의 우리밀 생산량도
2만 5천톤으로, 지난해보다 3.7배 늘어
밀 자급율이 처음으로 1%를 넘어설 것으로
농촌진흥청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정부가 지난 84년 밀 수매를 중단한 이후
25년만의 일입니다.
수매 중단이후 종자마저 사라졌던 우리밀을
살려낸 건 가톨릭 농민회였습니다.
지난 89년 가을
경남 고성군 두호마을의 들판에
40KG 한 포대의 우리밀 종자가 뿌려졌습니다.
우리밀 살리기에 나선
가톨릭 농민회가 어렵게 찾아낸 종자였습니다.
【 INT 】
우리 밀을 살려낸 그 때를 기념해
두호마을에는 기념비가 새겨져 있습니다.
(s\/u)
이 비가 기록하고 있는
우리밀 살리기 운동이 없었다면
지금 우리 들판에서 밀은
완전히 자취를 감췄을 지도 모를 일입니다.
【 INT 】
최근들어 국제 밀 가격과 환율의 폭등으로
4-5배에 달하던 우리밀과 수입밀의 가격차가
2배 가까이 좁혀지면서
대기업까지 우리밀 사업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우리밀을 되살린 건 정부가 아니라
민간이었습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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