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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이후 계속 추락하던 울산 경제가
바닥을 쳤다는 지표들이 잇따라 발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동차와 조선 등 주력 산업의 침체가
계속되고 있어 경기회복을 낙관하기에 이르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옥민석 기잡니다
◀VCR▶
◀END▶
실업급여를 지급하는 울산종합고용센터.
몇달째 계속 직업을 구하지 못한 신청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INT▶ 실업급여 신청자
(일자리 구하기가 많이 어렵다)
하지만 실업급여 신청자는 눈에 띄게 줄고 있습니다.
cg-1)
이번달 들어 실업급여 신청자는 하루 평균 95명.
올들어 처음으로 100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cg-2)
고용유지 지원금을 신청한 기업도 지난 1,2월에 비해 큰 폭으로 줄고 있습니다.
cg-3)
여기에 전국 최고를 기록했던 울산지역 실업률도 4.8%로 한풀 꺾였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해 50%대까지 떨어졌던 석유화학업체의 가동률이 최근들어 80%를 회복했으며 일부 업체는 거의 10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최근들어서는 지난해 중단됐던 석유화학업체의 설비투자가 다시 시작됐습니다.
◀INT▶ 박웅근 사장 \/\/피엔아이디 (석유화학업체 공장설비)
(없던 공장 증설 문의 들어와)
울산을 방문한 사공일 한국무역협회 회장도 올 3.4분기에는 우리나라 경제가 본격적인 회복기에 접어들 것이란 전망을 내놨습니다.
특히 수출기업이 밀집한 울산의 경제가 가장 빨리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INT▶ 사공일 협회장\/\/한국무역협회
(3\/4분기에는 경기 회복될 듯)
그러나 경기회복을 낙관하기엔 이르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습니다.
고용효과가 큰 자동차는 아직도 잔업과 특근이 중단되고 있으며 중공업도 몇달째 수주를 못하고 있습니다.
세계경제가 여전히 안갯속인데다 환율이 올라갈 경우 수익성이 걸림돌입니다.
여기에 기업들이 정규직 채용을 꺼리면서 고용의 질이 떨어진 것도 문제입니다.
◀INT▶ 구직자
(정규직은 물론이고 비정규직 일자리도 없다)
이때문에 서민들의 체감경기는 각종 경제지표보다 훨씬 나쁘다는게 현실입니다.
s\/u)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지만 체감경기는 여전히 바닥권입니다. 이때문에 실질적인 경기회복까지는 앞으로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옥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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