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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 공간이 주택에서 아파트로 점차 바뀌면서
옹기가 놓일 자리가 없어졌습니다.
그런데 옹기의 자리를 대신한 김치냉장고는
실은 옹기를 본떠 만든 겁니다.
영상실록 옹기, 홍상순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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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에 만들어진 최초의 김치냉장고입니다.
아파트 보급이 크게 늘면서 입주자들이
김치를 보관해온 옹기 사용이 불편해지자,
옹기 대용물로 개발한 겁니다.
처음 김치냉장고를 개발한 제조회사는
2년동안 땅에 묻어놓은 옹기를 조사했습니다.
<장면삽입:땅에 묻힌 옹기>
김장철인 12월 초순부터 2월까지 땅속 온도는
O도에서 영하 1도 사이.
초기 김치냉장고는 이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설계됐습니다.
또 옹기와 마찬가지로 김치냉장고의 몸체를 냉각시켜 음식에 찬 기운을 전달하는
직접 냉각방식을 택하고 있습니다.<끝>
냉장고의 온도 변화를 최소화하기 위해
위, 아래로 문을 여닫는 것도
옹기에서 따온 것입니다.
◀INT▶박은광 과장\/김치냉장고 제조회사
옹기를 본 떠 만든 김치냉장고가
역설적이게도 우리 생활에서 옹기를 더 빨리
밀어내는 역할을 한 셈입니다.
mbc뉴스 홍상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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