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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 째 방치돼 거의 버려지다시피 한 휴경지,
농촌에 가면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곳에 약초를 심으면 일손도 적게 들면서
농가 소득은 물론 일거리 창출도 된다고
합니다.
이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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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초롬하게 고개를 내민 구기자 묘목을
농민들이 정성스레 살핍니다.
빈혈에 좋은 일당귀에서 두통에 좋은 고본까지,
이 일대 2만3천제곱미터에 갖가지 약초가
재배되고 있습니다.
약초를 키우고 있는 이 땅은
8년 넘게 방치됐던 곳으로 두 달 전
자치단체의 도움으로 개간됐습니다.
◀INT▶농민
"얼마 전까지 버려진 땅..이젠 주민들 일감도 되고..자랑거리"
산 중턱의 오미자밭.
땅 주인 강병하 씨가
마을주민과 함께 밭일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2년 태풍 루사로 밭을 못쓰게 돼
방치됐던 걸 자치단체와 함께 개간해
오미자를 심기 시작한 겁니다.
◀INT▶농민
"오미자는 까치 등 피해 없어 일손 적게 들어 오미자 택했다"
이같은 휴경지 약초재배단지가
의령에만 11.2헥타르.
이 약초들은 대부분 1KG에 만 5천원을 넘나들어
올 가을 수확 때는 모두 26억원의 소득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INT▶의령군 농정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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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농촌의 경우 전체 경지면적의 10%는
휴경지로 방치된 상태.
S\/U)고령화에다 일손까지 부족한 농촌에
휴경지 약초재배가 하나의 맞춤형 대안이
될지 기대됩니다.
MBC 뉴스 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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