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 SERVER!!

(R) 푸대접 받는 무궁화

유영재 기자 입력 2009-04-08 00:00:00 조회수 98

◀ANC▶
오는 13일은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게 하는 임시정부 수립 90주년
기념일입니다.

하지만 요즘 우리 국화인 무궁화가
일본 국화인 벚꽃에 가려 푸대접을 받고
있다는 지적이 많은데, 여기에는 무궁화에
대한 편견도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유영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벚꽃 축제가 한창인 울산 작천정입니다.

하얗게 피어 흩날리는 벚꽃의 향연이
관광객들을 사로 잡습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벚꽃 축제나 행사가 수백곳에서
펼쳐집니다.

그야말로 전국이 온통 벚꽃 세상이 됩니다.

◀INT▶ 유미숙 + 박둘선

그러나 정작 우리나라 꽃인
무궁화 축제는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

무궁화가 아침에 펴서 오후에 지는 하루살이 꽃이라 벚꽃처럼 야간 축제에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 때문인데, 꾸준한 품종 개량으로
이런 문제는 이미 오래전에 해결됐습니다.

◀SYN▶ 심경구 박사 \/ 무궁화와 나리연구소
(무궁화는) 보통 12시간 피는데 옛날 것은,
지금은 30시간 가까이 피어있는 품종이
많습니다. 밤에도 피어있으니까
(무궁화 축제를)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안 심으니까 문제입니다.


무궁화는 진딧물이 많아 키우기 어렵다느니
병해충에 약해 금방 죽는다는 것도
터무니없는 낭설입니다.

벚꽃이 오히려 병해충에 취약하고 진딧물로 치면 장미가 훨씬 더 많습니다.

◀SYN▶ 박형순 박사 \/ 국립산림과학원
(일본이) 무궁화 말살정책으로 무궁화를 만지면
핏발이 선다, 가루가 묻으면 눈병이 난다 등의
악선전을 했습니다

우리나라가 원산지인 무궁화는 7월부터
늦가을 까지 활짝 펴,
오히려 그리스 등 유럽에서 최고의 여름꽃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 S\/U ▶ 이곳은 현충탑 무궁화 공원입니다. 나라꽃 치고 무궁화처럼 사랑받지 못하는 꽃도 없을 겁니다. 무궁화에 대한 온갖 편견과 오해가 아직까지 뿌리깊게 남아 있습니다. @@@@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유영재
유영재 plus@usmbc.co.kr

취재기자
plus@usmbc.co.kr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