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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기11) 기원의 대상

홍상순 기자 입력 2009-04-05 00:00:00 조회수 178

◀ANC▶
우리 조상들은 옹기를 신성하게 여겼습니다.

장독대에서 기원을 빌기도 하고
옹기에 좋고 나쁜 것을 담아서
액을 막았습니다.

민간 신앙속에 자리한 옹기의 모습,
홍상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새벽 4시.

제사를 관장하는 마을 어른이
일어나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떡을 만들어 옹기에 담는 겁니다.

제수로 쓸 술도 옹기에 담아 숙성시키고,
다 만들어진 음식은 창호지로 봉합니다.

◀INT▶박창규 화주\/무형문화재 9호

중요 무형문화재 제 9호인 충남 부여군의
은산 별신제는 백제의 부흥을 주도하던
복신장군과 토진대사를 위로하기 위해
위령제를 지낸 것이 기원입니다.

그래서 마을에서 제당까지 제수를 옮기는
행렬의 모습도 다분히 군대식인데, 가장 중요한 음식은 모두 옹기에 담겨 있습니다.

DVE)

풍물패들은 정월 초하루나 정월대보름 때
장독대를 돌며 액운을 막고 복을 빌기도
합니다.

마을마다 기원의 대상은 조금씩 다르지만
마을의 안녕을 비는 마음은 매한가집니다.

◀INT▶박봉선(84살)

1960년대까지 가족들의 건강을 책임졌던
옹기는 민간 신앙속에서 기원의 대상이었지만
옹기 수요가 크게 감소한 요즘은 옛 전통으로
명맥만 남아있습니다.
mbc뉴스 홍상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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