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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봄를 맞아 벚꽃축제가 열린 작천정에는
오늘 하루 수많은 시민들이 찾았습니다.
하지만 올해도 꽃구경은 뒷전이고 먹고 마시는 노점상들이 난립하면서 축제의 의미가 퇴색되고 있습니다.
설태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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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하얀 꽃망울이 터지기 시작한 작천정 벚꽃 축제장입니다.
맑고 화창한 가운데 낮 기온이 13.1도까지
오르면서, 꽃 구경에 나선 사람들로 크게
붐빔니다.
◀INT▶ 시민
"나와서 좋다.."
하지만 입구에서부터 이 곳이 꽃 구경을 하러 온 곳인지 먹거리 장터인지 분간이 되질
않습니다.
인도 가까이 들어선 노점상에서는 고기를
구워대고 곳곳의 각설이 타령장에서는 찢어지는 스피커 소리가 요란합니다.
S\/U) 작천정 벚꽃은 수령이 70년 이상으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지만 노점상을 설치하기
위해 이처럼 줄을 이중삼중 매달아 놨습니다.
여기에다 곳곳에서 음식찌꺼기와 폐수가 인근
논밭으로 흘러들면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INT▶ 초등생
"비위생적.."
방문객들은 매년 되풀이되고 있는 이 같은
문제점에 대해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INT▶ 시민
"가족 단위 쉴 데가 없다.."
작천정 벚꽃 축제가 일부 노점상들의 돈벌이 장소로 전락하면서 봄을 느끼러 나온 시민들의
발길을 돌리게 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설태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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