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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리 200-300만원을 호가하는
대형 참다랑어가 요즘 한반도 연안에서
많이 잡히고 있습니다.
수온이 상승한 원인도 있겠습니다만,
3년전 다랑어 출생률이 매우 높았던 때문이라고
하는데, 자원보존만 잘하면 앞으로 10년쯤은
한반도 다랑어 어장의 꿈을 실현할 수 있다고
합니다. 황재실 기자
◀VCR▶
오늘 새벽 공동어시장에 위판된
대형 참다랑어들입니다.
몸길이 1미터 60센티미터가 넘는 대형개체들로
마리당 360만원의 최고몸값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우리어장에 이례적인 사건으로 기록됐던
대형 참다랑어 출현이 올해도 재현되고 있습니다.
어장의 위치는 제주도 동쪽 연안.
CG>이곳에서만 지난해 3월부터 석달동안 무려
34억원어치를 어획했는데, 올해는 이달에만
벌써 20억원어치가 위판됐습니다.
수산업계에서는
한반도 연안의 다랑어 어장형성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INT▶대형선망
"환경 장담못하지만 매년 올 것으로 기대한다"
참다랑어는 따뜻한 물을 타고 회유하는데,
최근 한반도를 지나는 대만난류의 세력이
강해진데다, 연근해 수온이 상승하면서
전갱이, 고등어같은 먹이가 풍부해진
한반도 연안에 나타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대형개체가 많은 이유에 대해 학계에서는,
3년전 출생한 다랑어들이,
먹이경쟁에서 유독 많이 살아남아 개체수가
폭증하는 이른바 탁월연급군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개체수 자체가 많기 때문에 어린 개체만
잘 보존하면 장기간 어장형성이 가능하다는
얘깁니다.
◀INT▶
"길게는 10년이상 지속..자원관리 필요"
또 일본 수산업계가 우리 연근해
참다랑어 어획을 예의주시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책마련도 필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뉴스황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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