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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사업에 사활(R)

한동우 기자 입력 2009-03-26 00:00:00 조회수 172

◀ANC▶
세계 1위의 우리 조선업이
경기침체 속에 심각한 수주가뭄을 겪으면서
고부가가치의 해양설비 사업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윤주화 기자.
◀END▶

◀VCR▶
거제도의 서쪽 끝 양지암에서 7km 떨어진 해상,

깊은 바다에서 유전을 개발하는
선박 형태의 시추 설비인 드릴십이
인도 전 마지막 점검을 하고 있습니다.

길이 254m,시추탑 높이만 123m인 이 설비는
바다 밑 만2000m까지 파내려갈 수 있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 장치를 갖추고 있어
비용도 절감할 수 있는게 특징입니다.

선박의 기동성과 심해 시추능력을 겸비한
이런 드릴십의 수주 단가는 5억~8억 달러 수준,

초대형 컨테이너선보다 최대 5배 비싼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선박입니다.

◀INT▶대우조선
자부심을 느낀다..

s\/u)작년 말부터 계속되는 수주가뭄으로
대형 조선사들은 이런 초대형 시추선 같은
해양 쪽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지난해 3\/4분기 이후 우리 조선업계의 수주량은
고작 1척,이달 기준 수주 잔고도 2.96년치로
3년치 아래로 떨어진 상황,

때문에 대형 조선사들은 드릴십이나
초대형 원유생산저장설비 등 덩치 큰
해양 설비를 수주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당장 조선 빅3는 호주 가스개발 사업 입찰에
뛰어들었고,유럽 최대 석유업체의
초대형 원유생산저장설비 발주를 놓고
치열한 물밑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INT▶삼성
브라질 등 유전 개발 활발해지면서
해양설비 수주 늘어나..기술개발 주력

당분간 선박 발주 전망은 불투명한 반면
해양설비 전망은 밝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
돈줄 마른 조선사들의 치열한 수주전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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