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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울산에서
열리는 세계 옹기문화 엑스포를 앞두고
기네스협회에 등록할 초대형 옹기제작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도전과 실패를 거듭하는 옹기장인들의
험난한 여정이 시작됐습니다.
한창완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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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기장인 집성촌인 울주군 외고산 마을.
옹기장인 3명이 닷새간의 밤낮을 지샌
작업끝에 드디어 초대형 옹기가 탄생했습니다.
높이 2.5미터에 둘레 5.5미터 짜리인
이 거대한 옹기는 지금까지 제작된 예가
없습니다.
100% 손으로 빚는 옹기는 높이가 1미터가
넘으면 흙을 쌓는 일 자체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마침내 반건조상태인 초대형 옹기를 가마에서 말리고 굽기 위해 장정 10여명이 동원돼
운반하는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그러나 1톤이 넘는 무게를 견디지 못한 듯
옆면이 일부 파손되는 불상사가 빚어졌습니다
◀INT▶신일성 옹기장인 울주군 외고산
"며칠 보수하든지 새로 만들든지..."
비록 첫 도전에는 실패했지만
3개조로 나뉜 옹기장인 8명은 기필코
세계 최대의 옹기를 제작하겠다는
굳은 결의를 내비쳤습니다.
◀INT▶허진규 옹기장인 울주군 외고산
"실패를 거울로 삼아 기필코 만들 것.."
옹기 장인들은 최근 세계 기네스
한국기록원측과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9월까지 높이 2.5미터 짜리 초대형
옹기제작이라는 험난한 여정에 나섰습니다.
세계 최고에 도전하는 옹기장인들의 혼과
열정이 앞으로 어떤 결실을 맺을지
모두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한창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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