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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화재 진압에 꼭 필요한 분사기를
훔치는 절도범죄가 잇따르고 있다는 소식,
지난 주 뉴스로 전해드렸습니다.
그런데 아파트 마다 이 소화전 관리가
매우 허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설태주 기자입니다.
◀VC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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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12층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사다리차가 물을 뿌려보지만 불은 윗층으로
번지며 더욱 거세집니다.
주민 수백명이 대피 소동을 빚은 이 화재는
아파트 소화전을 이용해 한시간만에 겨우
진화됐습니다.
-----------(장면전환)-----------
이처럼 화재시 꼭 필요한 소화전이지만
관리는 허술했습니다.
소화전 분사기만 훔치는 도둑이 지난달
울산에서만 최소 5곳 이상의 아파트를 털었지만
피해사실 조차 모르는 곳이 많았습니다.
더우기 일부는 개당 3~4만원하는 교체 비용이 부담스러워 아직까지 방치해 둔 곳도
있었습니다.
◀SYN▶ 관리소
CG시작> 소방시설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일정 규모 이상의 아파트 단지에 대해서만
소화전 정기점검을 의무화할 뿐 나머지는 자율에 맡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S\/U) 특히 경비원이 적거나 CCTV가 없는 소규모 아파트일수록 관리가 허술할 수 밖에 없습니다.
소방당국은 관리대상이 워낙 많다 보니
절도가 일어나지 않기만 바랄뿐 사실상
손을 놓고 있습니다.
◀INT▶ 소방사
화재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소화전이 허술한 관리속에
못된 도둑들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설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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