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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를 만드는 중국 제1의 요업도시는
징더전입니다.
그런데 이 도시에선 우리나라 옹기와 같은
도기 제작이 오늘날에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왜 그런지 홍상순 기자가 현지에서
직접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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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장시성 북동부에 있는
인구 50만 명의 도시 징더전.
경제활동인구 3명중 1명이
도자기 관련 산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한 도자기 판매시장을 찾았습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흥정은 계속됩니다.
손수레꾼들은 거래된 도자기를
부지런히 실어 나릅니다.
천여 개가 넘는 점포마다 각각 다른 제품을
진열해 놓을 정도로 크기와 용도, 디자인이
다양합니다.
그러나 이 넓은 시장에서 우리나라 옹기와 같은 도기 종류는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도자기는 도기와 자기를 합친 말로
우리나라 옹기는 도기에,
청자나 백자는 자기에 속합니다.
중국은 자기를 제작한지 2천년의 역사를
가졌고 천년전부터는 서민들까지 자기를
사용할 수 있게 돼 도기를 쓰지 않는다는 게
전문가의 설명입니다.
◀INT▶징더전 도자박물관 부관장
취재진은 수소문 끝에 징더전 도심에서
30km 떨어진 티엔바오라는 한 시골마을에서
도기 장인을 어렵게 만났습니다.
도기 제작을 배우려는 젊은이가 거의
없는 탓에 언제 맥이 끊길지도 모릅니다.
중국에서는 자기에 밀려 도기가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지 못한 채 쇠퇴일로를
걷고 있습니다.
징더전에서 mbc뉴스 홍상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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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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