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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사가 오늘(3\/5) 공장간 물량조정 협상을 벌였지만 작업 물량을 많이 가진 공장의
반대로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했습니다.
작업 물량조정 문제 해결이 왜 어려운지
쟁점과 해결 방안을 옥민석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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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cg) 왜 어려운가?
가장 현실적인 문제는 임금입니다.
레저용 차량을 생산하는 2공장은 경제위기에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8시간 정규근무시간조차 채울수 없어 지난달 26일부터 휴가를 갔습니다.
반면 3공장은 매주 특근과 잔업을 실시해도 주문량을 따라갈수 없을만큼 바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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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문에 2공장과 3공장 근로자의 한달 임금차이는 잔업과 특근수당을 합쳐 백여만원,
물량이 곧 임금이라는 현실에서 공장간 물량이동은 쉽지 않은 문제입니다.
2, cg) 다른 변수는 ?
쌍용차와 gm대우 등이 위기를 겪으면서 고용안정은 올해 최대 화두입니다.
지난 98년 정리해고 사태를 겪은 현대차 근로자들도 이 문제를 가장 걱정하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해야만 고용도 안정될수 있다는 조합원들간의 정서때문에 물량이동문제는 쉽사리 풀 수 없는 대목입니다.
여기에 해마나 임단협으로 갈등과 반목을 거듭하면서 노사간의 신뢰가 부족한 것도 물량논의의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3 cg) 해결방안은?
현실적인 방법은 현재의 임금구조를 시급제에서 월급제로 바꾸는 것입니다.
현재 현대자동차 근로자들의 임금체계는 시급제입니다.
일한 시간만큼 임금을 받아가는 구조여서 물량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때문에 노조는 물량문제를 주간연속 2교대제와 연계해 현재 시급제인 임금체계를 월급제로 바꿀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회사측은 월급제 전환에는 원칙적으로 동의하지만 현재의 경제위기 상황에서 비용이 증가될수 있다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또 지금은 서로 물량을 가져갈려고 하지만 월급제로 전환했을때 서로 물량을 떠 넘기려한다면 대책이 없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노사 모두 현실적으로 소형차를 생산하는 3공장 조합원의 양보에 한가닥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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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량이 곧 고용이라는 현실에서 노사간, 노노간 한발씩 양보하는 협상정신이 어느때보다 필요한 상황입니다. mbc뉴스 옥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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