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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조가 노조 설립 이후 처음으로 임금 협상을 회사측에 위임하기로 잠정
결정했습니다.
위기 극복을 위해 노조가 먼저 결단을
내린 것인데 임금협상을 앞둔 다른 사업장에도
상당한 파장이 예상됩니다.
옥민석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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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년동안 사상 최대의 호황을 누려온
세계 1위 조선업체 현대중공업.
하지만 세계적인 불황이 닥치면서
지난해 6월 이후 8개월동안 단 한척의 선박도 수주하지 못했습니다.
위기가 점점 현실로 다가오자 현대중공업
노조는 대의원 수련회에서 올해 임금협상을
아예 사측에 위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 매년 관례적으로 받아오던 300% 보너스와 200만원의 성과 격려금 지급 여부도
회사의 판단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사실상의 임금 삭감이지만 노조는 지금은
투쟁이 아니라 생존을 걱정해야 할때라며
고통분담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INT▶ 오종쇄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
(생존이 우선,,,)
s\/u)현대중공업 노조가 임금요구안을 회사측에 맡기기로 한 것은 지난 1987년 노조 창립 이후 처음입니다.
회사측은 노조가 어려운 결단을 내렸다며
최선을 다해 화답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INT▶ 김종욱 상무 \/\/현대중공업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화답하겠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다음주에 열리는 조합원
설명회와 대의원 대회를 거쳐 임금요구안
위임건이 통과되면, 이번달 안에 올해
임금협상을 앞당겨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MBC 뉴스 옥민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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