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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선화되는 동해남부선은
철도의 운송 시간과 거리를
획기적으로 단축하게 될 전망입니다.
그러나 철도 노선이 바뀌면 지난 70여년간
국내 최고의 해안절경을 자랑하던 기찻길은
역사 속으로 사라질 전망입니다.
이만흥기잡니다.
◀VCR▶
동해남부선 부산-경주 구간이 개통된 것은
지난 1935년.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해안 절벽을 따라
운행되는 철돕니다.
신설되는 동해남부선은
해운대 바닷길을 따라 이어지던
기존 노선과 달리,
해운대 장산에 터널을 뚫어
송정까지 곧장 이어집니다.
지난 70여년간
국내 최고의 해안 절경을 자랑하던
미포에서 송정 사이 6킬로미터 철길은
폐선됩니다.
◀열차이용객INT▶
"볼 게 없어질 듯..."
코레일과 부산시는 폐선되는 해안 철길을
레일 바이크나 자전거 도로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4년 연구 용역에서는
자전거도로쪽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였지만
동해남부선 복선화 사업이 지지부진하면서
활용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는 중단됐습니다
◀주민INT▶
"자전거 도로 됐으면..."
그러나 동해남부선 해안철길이 폐선되고 나면,
완행열차를 타고 나며 차창 너머로
동해안의 비경에 감탄하던 기차 여행의 낭만은
역사속으로 사라질 운명입니다.
(s\/u)해외에서는 이같은 단선철도를 폐선시키지
않고 관광상품으로 개발하는 사례도 어렵잖게
찾아볼수 있습니다. 개발논리에만 치우쳐 동해남부선의 멋과 정취를 잃어버리는 것은 아닌지
돌이켜봐야할 시점입니다.
mbc news 이만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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