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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취재] 재개발사업 난항

설태주 기자 입력 2009-02-18 00:00:00 조회수 117

◀ANC▶
경기 침체로 도심 곳곳에서 추진되던 주택
재개발 사업이 대부분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일부 재개발 사업은 지주들이 재개발지역
지정을 해제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설태주 기자입니다.
◀VCR▶
◀END▶
재개발 우선 추진구역으로 지정된
울산시 중구 우정동 일원입니다.

오는 12월 철거에 들어가 3년뒤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었지만, 주민 동의율이 43%에
그치면서 조합 설립 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주민 상당수가 집세를 받아 생활하는 노인들로 재개발이 되면 당장 생계가 막막해진다는
겁니다.

◀INT▶ 할머니
"우리는 아파트 싫다.."

주민들은 지난주 부터 구청의 재개발 추진을 중단해 달라며 벌써 3백명의 지주에게서
진정서를 받았습니다.

이들은 조합을 설립하는 주택 재개발 대신
아파트 사업자가 자신들의 땅을 사서 개발하는 주택건설 방식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INT▶ 할아버지
"조합대신 땅 사가라.."

하지만, 중구청은 도시환경 정비를 위해
일간지에 광고를 내면서까지 조합설립 방식의 주택 재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주택경기 하락으로 주민들이 생각하는 고가의 보상금은 앞으로 받을 수 없다는 겁니다.

◀INT▶ 중구청
"아파트 사업자 없어..우리가 추진.."

전문가들은 재개발 추진의 필요성은
인정되지만 아파트 건설사를 구하기가 힘들어
사업이 겉돌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SYN▶ 교수
"지방 건설시장에 뛰어들 건설업자가 없다.."

현재 울산지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주택 재개발사업 구역은 모두 38군데나 되지만 지주의 75% 이상 동의가 필요한 조합이 설립된 곳은
아직 단 한 곳도 없습니다.

S\/U) 건설경기 불황으로 수익성이 불투명해진 가운데 도심정비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MBC 뉴스 설태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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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태주
설태주 suel3@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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