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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아슬아슬 정박지

설태주 기자 입력 2009-02-10 00:00:00 조회수 156

◀ANC▶
울산앞바다 해저송유관 옆에 선박 정박지
지정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선박이 내린 닻이 송유관과 충돌해 대형사고가
우려되면서 찬반 양론이 뜨겁습니다.

설태주 기자입니다.


◀VCR▶
◀END▶
우리나라 원유 수요의 절반 이상이 수입되는 울산항 앞바다입니다.

원유선에서 시간당 6천 톤의 기름이 하역되는
해저 송유관에서 4백미터 떨어진 곳에 환적화물
정박지 지정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정박지는 큰 배가 부두까지 올 필요없이
해상에서 다른 배에 물건을 옮겨 싣는 곳으로
물결이 잔잔한 곳에서만 가능합니다.

CG1> 지난해 2월 울산앞바다의 신항만 공사로
해저 송유관이 이설되면서 안전성 문제로
폐쇄됐는데, 환적 물동량이 40% 가까이 줄자
궁여지책으로 복원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항만공사는 물동량 유치를 위해 안전장치를
강화해 정박지를 복원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INT▶ 항만공사

하지만 정유사는 정박지와 배관 사이 거리가 너무 짧아 대형사고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합니다.

CG2>무게가 10톤이 넘는 배의 닻이 돌풍을 만나
끌리면 송유관과 충돌할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INT▶ SK에너지

실제로 지난 1987년과 2004년 울산항에서
닻 끌림 현상으로 송유관이 파손돼 수백톤의
원유가 누출된 바가 있습니다.

S\/U) 울산항만공사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이르면 다음달 정박지 지정에 나설
계획이어서 항만단체간 마찰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설태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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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태주
설태주 suel3@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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