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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회사가 공사비를 부풀려 비자금을 조성해 왔다는 의혹이 폭로됐습니다.
하청업체 관계자가 관행이라고 해명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유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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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 진행중인 북구 강동
산하지구 공사현장입니다.
이 현장 토목공사를 맡은 한 하청 건설
업체의 거래명세표입니다.
CG) 25톤 덤프 트럭이 한달동안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이 곳 공사장에서 일한 것으로 기록돼
있습니다.
하지만 이 트럭은 실제로 한 번도 이 현장에
드나들지 않았습니다.
하청 건설업체가 허위로 작성해 본사에
보고한 뒤 공사비를 부풀려 받기 위해 서류를
조작한 것입니다.
CG)이런 허위서류를 통해 덤프트럭 운전자의 개별 통장에 실제 운임보다 더 많은 돈이
입금되면, 하청업체가 부풀린 금액만큼
빼갔습니다.
덤프트럭 기사들은 이런 부당함을 알고도
일거리를 주지 않을까봐 참아왔다고
말합니다.
◀SYN▶ 덤프트럭 운전자
문제의 하청업체는 직원 회식비 등에 쓰기
위해 이런 식으로 비자금을 조성했으며,
이는 건설업계의 관행일 뿐이라고 해명합니다.
◀SYN▶ 하청업체
건설현장 근로자들은 이처럼 하청업체가
중간에서 공사비를 착복하는 바람에 자신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며,경찰수사를 의뢰했습니다.
◀INT▶ 김낙욱 지부장 \/ 울산건설기계지부
◀S\/U ▶ 공사비 부풀리기는 분양가를 높이는 결과를 가져와 그 부담은 고스란히 일반 구입자에게 전가될 수 밖에 없습니다.
경찰은 이 업체의 비자금 규모를 파악하는
한편 또 다른 방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했는지
여부도 수사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유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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