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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취재] 벼랑 끝 외국인 근로자

유영재 기자 입력 2009-01-23 00:00:00 조회수 167

◀ANC▶
불황이 계속되면서 외국인 근로자들이
무더기로 해고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경기가 되살아나도 후유증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유영재 기자.
◀END▶
◀VCR▶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재취업을 알선하는
종합고용지원센터.

이 곳을 찾은 파키스탄인 칸 씨는
목재회사에서 일하다 경기 침체로
주문 물량이 줄자 얼마전 동료와 함께
해고됐습니다.

◀INT▶ 나비드 아마드 칸(33)\/파키스탄

자동차 부품업체에서 일하던 아메트 씨도
지난달 해고됐지만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전국을 떠돌고 있습니다.

해고된 외국인 근로자가 두달 안에
재취업하지 못하면 본국으로 추방되는데,
아메트 씨는 남은 기간이 보름 밖에 되지 않아 속이 타들어갑니다.

◀INT▶ 이쉬티아크 아메트(29)\/파키스탄

[투명CG] 지난해 11월과 12월 두달에만,
경영 악화와 휴폐업 등으로 일자리를 잃은
울산지역 외국인 근로자는 2백명이 넘습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2배나 늘어난 겁니다.

(S\/U)외국인 근로자는 내국인에 비해 작업
숙련도가 낮고 정규직이 아닌 1년 단위 계약이기 때문에 손쉬운 해고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영세 사업장일수록 이런 현상이
더욱 뚜렷합니다.

◀INT▶ 김훈태 소장\/울산종합고용지원센터

외국인 근로자가 재취업에 실패할 경우
불법 체류 등 각종 사회 문제를 양산할 수
있다는 점도 우려되는 대목입니다.

◀SYN▶ 홍관목 소장 \/ 울산이주민센터

여기에다 외국인 근로자들이 주로 일하는
이른바 3D 직종의 경우 경기가 회복돼도
최소한의 작업 숙련도를 갖춘 외국인 노동력을 다시 확보하기가 쉽지 않아 산업계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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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재
유영재 plus@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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