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산 아래 목재 공장에서 발생한 불이 산으로
번졌습니다.
밤샘 진화 작업이 벌어졌지만, 불길은
건조주의보 속에 바짝 마른 산을 집어
삼켰습니다.
조창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꼬리에 꼬리를 문 불씨들이 길게 줄지어
산 전체를 에워싸고 있습니다.
산 정상부터 태운 불씨는 서서히 아래로
내려오며 불의 세력을 더 키웁니다.
어제(11\/14) 밤 11시 30분쯤 울산시 울주군
삼동면의 한 목재공장 인근에서 시작된 불이
인근 산으로 옮겨 붙으며, 산 전체가 잿더미로 변하고 있습니다.
◀S\/U▶불이나자 소방차 수십대와 공무원들이
출동해 진화에 나서고 있지만 산새가 험한데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처음 불이난 것으로 보이는 목재 공장 뒤
야적장 철근은 엿가락처럼 휘어졌고, 출고를
앞둔 목재도 시커멓게 불에 타 버렸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산 아래 인가로 까지 번지는
것을 막는데 안간힘을 썼습니다.
◀INT▶박해운 서장\/ 울산 온산소방서
정확한 피해 규모는 날이 밝아봐야 알 수
있겠지만, 날이 건조한데다 바람까지 불어
피해규모가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14일째 계속되는 건조주의보 속에
하루 한 건 정도의 산불이 울산지역의 산림을
잿더미로 만들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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