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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와 경찰이 방화로 추정되는 동구
봉대산 산불과 피 말리는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방화가 잇따르고 있지만 방화 용의자 윤곽이 전혀 잡히지 않아 산불이 또 언제 발생할 지
초조하게 지켜볼 뿐입니다.
유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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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봉대산에서 또 다시 불길이 치솟은 것은 오늘 오전 6시45분.
헬기가 여러 차례 물을 퍼부어
불길이 사그러들자 구청 직원들이
산 속 깊숙이 투입됩니다.
이들은 인간띠를 형성해 산을 타며
잔불 진화에 나섭니다.
지난 주말 내내 산불과 사투를 벌인 탓인지
금방 지쳐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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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이후 무려 8번의 산불이
봉대산에서 일주일 간격으로 잇따랐습니다.
산림당국이 봉대산 산불을 방화로 추정하는 주된 이유는,
[투명-CG] 비슷한 장소에서 반복됐고,
인적이 드문 저녁이나 새벽 시간대,
등산객이 뜸한 계곡 부근에서, 바람이 강하고
추운 날씨에 주로 산불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S\/U ▶ 다행히 산불을 재빨리 진화됐지만 소중한 산림은 순식간에 잿더미가 됐습니다.
방화로 추정되는 산불이 최근 3년 동안
동구 지역 산림 20헥타르를 태웠습니다.
산림 피해만 금액으로 따지면 수십억원.
산불 진화에 투입되는 인원은 연간 수천명에 이릅니다.
◀INT▶
울산시는 방화범 현상금을 1억원까지 올리는 사상 유례없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경찰도 반드시 산불 원인을 규명하겠다며
경찰력을 최대한 투입하겠다는 특단의 조치를 내렸습니다.
그러나 2천 헥타르에 달하는 광대한
동구의 산림을 주로 구청 직원이 감시하는 것은 사실상 무리입니다.
또한 산불의 결정적인 증거가 매번 불에
타버리고 없다는데에 경찰과 소방당국의 깊은 고민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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