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지난 여름,
큰 장마도 태풍도 없었습니다.
이때부터 시작된 가뭄 현상이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는데요.
당분간 해갈도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윤파란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겨울 가뭄이 매우 심각합니다.
바짝 타들어가는 밭을 바라보는 농민들의
가슴도 타들어갑니다.
파밭은 누렇게 바닥을 드러내
이미 출하를 포기한 상탭니다.
◀INT▶
"물 댈 곳도 없어서 출하를 못 한다"
대기가 극도로 건조하면서
화재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5일에는 금정산과 삼락강변공원에
연이어 불이 나면서
산림와 갈대밭 수만평이 사라졌습니다.
(CG1)지난달 1일부터 발생한
부산 지역 화재는 119건으로
지난해 60여건에 비해
두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건조주의보는 보름이 넘게 계속되고 있습니다.
(S\/U)지난달부터 현재까지 부산지역에
비가 내린 건, 단 두 번.
강우량 역시 9.8mm에 그쳐
예년에 비해 크게 부족했습니다.
(CG2)이번처럼 남부 지역에만 심한 가뭄이
발생하는 건 흔한 경우는 아닙니다.
비슷한 가뭄은 기상청 관측 이래,
1977년과 1995년에 찾아왔습니다.
(CG3)76년 겨울 가뭄의 경우,
봄에 부분 해갈 되었다가
다음해에 완전히 풀렸고,
94년 가뭄도, 이듬해 장마가 지난
가을에서야 해결됐습니다.
◀INT▶
"봄에 잠깐 비가 오겠지만 해갈 기대 어렵다"
겨을 가뭄은 공식적인 예보나 특보가 없어
더욱 위협적입니다.
그래서 시민들 스스로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철저히 예방하는 노력을 펴야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mbc뉴스 윤파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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