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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노조 간부 2명이 100미터 높이의
소각장 굴뚝에서 벌이고 있는 고공 농성이
오늘로(1\/9) 17일째를 맞았습니다.
농성이 장기화 되고 있지만 사태 해결의
실마리가 전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유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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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고공 농성이 벌어지고 있는
폐기물 소각장 굴뚝.
해를 넘겨 오늘로 17일째입니다.
100미터 높이 굴뚝에서, 민주노총 전 노조간부 등 2명이 농성을 하고 있지만 이들에게
공급이 허락된 음식은 생수와 초코파이
몇 개뿐입니다.
◀SYN▶ 이영도 \/
민주노총 울산본부 전 수석부본부장
이들은 왜 농성을 시작한 것일까.
사건의 발단은 수 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지난 2003년, 미포조선 하청업체인 용인기업이 폐업하자 근로자 30명이 일자리를 잃었습니다.
이들은 폐업 이후, 자신들을 원청회사의
근로자로 인정하라며 미포조선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지금까지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미포조선 근로자 이 모씨가
이들의 복직 투쟁을 돕는다는 이유로
회사로부터 부당한 탄압을 받았다며
최근 투신 자살을 시도했고, 바로 이 것이
고공 농성에 돌입한 계기가 됐습니다.
◀SYN▶ 이영도
미포조선은 현재 심리중인 법원의 최종 판결을 끝까지 기다려본 뒤 대응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또한 미포조선 노조도 지역 노동계가
이번 사건을 정치적으로 악용하지 말라며
반발하며 노노 갈등의 양상까지 띠고 있습니다.
◀INT▶ 신순길 조사통계부장 \/
현대미포조선 노동조합
시간이 지나면서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지만 경찰 등 관계당국은 고공농성을 풀 이렇다할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 S\/U ▶ 농성에 나선 이들은 미포조선이 잘못을 인정하고 책임을 지는 행동을 보일때까지 농성을 계속한다는 계획이어서, 접점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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