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차량 견인업체가 생후 12개월된
어린 아기 둘만 타고 있던 차량을 견인해 가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아기들은 부모가 찾으러 올 때까지 어둠 속에서 공포에 떨어야 했습니다.
한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END▶
울산에 사는 30대 주부 이 모씨는
지난 27일 저녁 8시쯤 세 아이를 차에 태우고 장을 보러 재래시장을 찾았습니다.
이씨는 생후 12개월된 쌍둥이 두 딸이 차에서 잠들자, 시장 인근 골목길에 주차한 뒤
큰 아이만 데리고 내렸습니다.
그러나 장을 보고 돌아온 이씨는
깜짝 놀랐습니다.
잠깐 사이에 아이들이 탄 차량은 온데간데 없고 대신 그 자리에 견인 고지서 한 장만 달랑
붙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INT▶ 이유림 (33)
"연락도 안해주고.."
이씨가 차를 댔던 곳은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
주민들이 신고를 하자,
출동한 견인업체가 차안을 살펴보지도 않고
끌고 가버린 겁니다.
생후 12개월된 두 딸은 영문도 모른채
5킬로미터 넘게 떨어진 차고지까지
공포에 떨며 실려가야 했습니다.
◀INT▶이유림 (33)
견인업체는 자신들의 실수는 인정하면서도,
차량에 아이들을 방치한 부모의 책임이
더 크다고 항변하고 있습니다.
◀SYN▶업체 사장
"그러면 자기는 추운데 그 애들을 그렇게..
일일이 안에 확인을 다 못한다 아닙니까?
그러면 트렁크 열어서 시체있는가도
확인해야되고 그렇다 아닙니까?"
이씨는 견인업체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검토 중입니다.
MBC 뉴스 한동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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