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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결산] 경제 때문에..

이돈욱 기자 입력 2008-12-25 00:00:00 조회수 59

◀ANC▶
올 한해는 유난히도 경제상황과 맞물리는
사건사고가 넘쳐났습니다.

기름값 폭등으로 인한 송유관 절도부터
생계형 범죄와 임금농성까지 2008년 한 해의
사건사고를 이돈욱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ND▶

◀VCR▶
새해 벽두부터 울산에 시뻘건 불기둥이
치솟아 올랐습니다.

54살 이모씨 등 두명이 북구 중산동
농소화훼단지 아래를 지나는 송유관을 뚫어
기름을 훔치려다 불이 난 겁니다.

기름 5천리터가 유출되면서 불길은
10시간이 넘도록 멈추지 않았고
이씨가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INT▶ 목격자

지난 6월에도 3미터의 땅굴을 파고 유압계등을
이용해 기름을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히는 등
기름값 폭등으로 기름 도둑이 잇따랐습니다.

설을 앞둔 지난 2월에는 6살난 우영진 군이
실종 신고를 낸 계모에게 살해당한 충격적인
사건도 발생했습니다.

우군이 실종됐다며 천역덕스럽게 인터뷰까지
응한 계모 오모씨의 끔찍스런 만행은 8일만에
전모가 밝혀지며 세상을 경악케 했습니다.

◀INT▶ 오모씨

3월에는 태화강에서 공기총으로 사람을 쏜 뒤
토막내 바다에 버린 엽기적인 사건도
발생했습니다.

고철값이 폭등하자 고철 도둑도 기승을
부렸습니다.

하수구 맨홀 덮개부터 가로수 보호대 학교의
교문과 급식실의 수저까지 철로 된 것은
모두가 범행대상이었습니다.

7월에는 정밀화학센터 연구실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나 신혼의 단꿈에 젖어있던 30대 연구원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일도 일어났습니다.

◀INT▶ 사고피해자

불경기의 여파로 평범한 가장이 범죄자로
전락하는 등 생계형 범죄가 급격히 늘었고
주식투자 실패와 사업부도 등으로 처지를
비관한 자살도 잇따랐습니다.

건설현장에선 하루가 멀다하고 일용직
노동자들이 밀린 임금을 달라며 크레인에
올라가 고공 농성을 벌이는 등 경기 한파속에
우울한 사건사고 소식이 유달리
많은 한 해였습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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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돈욱
이돈욱 porklee@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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