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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로 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시공업체와
조합원간의 마찰로 잇따라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조합 설립 절차에 들어간 주택 재개발 사업도
대부분 주민 동의를 받지 못해 지지부진한
실정입니다.
유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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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을 위해 이달 말 착공 예정이던
동구 일산 아파트 1지구입니다.
시공사가 제 날짜에 맞춰 착공에 들어가지
않자 조합원들이 공사 현장으로 몰려와
항의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예전에 살던 아파트에서 이주해
현재 전세나 월세에 살며 새 아파트가 완공될 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INT▶ 이익희 부조합장 \/ 재건축조합
시공사는 조합원이 입주 때 잔금 100%를
일괄 지급하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공사를 따냈습니다.
그러나 최근 경기 침체로 자금 확보가
어려워지자 조합원이 계약금과 중도금을 미리 지급하라며 돌연 입장을 바꿨습니다.
◀INT▶ 차정구 현장소장 \/ 재건축 시공사
조합원 80% 가량이 이주를 마친 바로 옆
일산 아파트 2지구 역시 착공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수천억원에 달하는 사업비를 빌려줄
금융기관이 선뜻 나서지 않기 때문입니다.
◀SYN▶ 조합 관계자 \/ 재건축조합
이 뿐만이 아닙니다.
현재 울산지역에서 재개발 사업을 위한
추진위원회가 구성된 곳은 모두 9곳.
하지만 대부분 주민 동의를 받아내지 못하거나
아예 사업추진 자체가 중단된 상태입니다.
(S\/U) 수년전 재개발 붐 때와는 달리 지금은
사업 성공 가능성에 거는 기대가 그리 크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정부의 획기적인 규제 완화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가시화되기전까지는 재개발과 재건축 사업은 당분간 추진이
어려울 전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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