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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공단 석유화학업체들이 연료로 값이 싼 석탄 사용
허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환경단체들이 환경 오염을 이유로 반발하고 있어 울산시의 처리 결과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한창완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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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공단 석유화학업체들이 요구하는
석탄연료 허용 요구는 당초 규제완화 차원에서 출발했지만 최근에는 국내외 경기악화와 맞물려
기업의 생존권이 걸린 문제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석유화학업계는 원가절감을 위해
저유황 벙커C유 대신에 값싼 석탄연료를
사용할 경우 연간 1조원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충분한 설비를 갖출 경우 배출기준에도 문제가 없다며 기업 사정에 따라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달라는 것입니다.
◀INT▶김광명 간사 울산에너지정책협의회
반면 시민단체들은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석탄사용은 친환경 녹색도시를 포기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INT▶홍근명 공동대표 울산시민연대
서울 등 수도권과 6대 광역시는
지난 천990년부터 신.증설 공장에 대해
석탄사용을 불허하고 있으며 울산을 제외한
다른 도시는 단체장의 권한에 따라 선별적으로
석탄사용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울산시는 환경단체와 기업체들이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만큼 좀 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친환경과 친기업,여기에 기업생존권과
시민정서까지 맞물리면서 앞으로 결론을
내리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MBC뉴스 한창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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