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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자유무역지역이 지정 고시되면서
예상되는 효과도 크지만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도 산적해 있습니다.
앞서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되고도 기업유치에
실패한 다른 지역의 사례를 거울삼아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이상욱 기자의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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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천 5년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된
강원도 동해시는 그 효과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 대표적인 사례로 꼽힙니다.
지정 초기 제조업 중심의 영세한 20여개
기업들이 입주했지만,지난해까지의 투자금액이
50억원에 그칠 정도로 매우 열악한 상태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외국인 전용공단인 마산
자유무역지역도 지정된지 38년이 됐지만
기반시설 부족과 비싼 인건비때문에 입주기업
들이 빠져나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 때문에 마산 자유무역지역은 외국 기업의
직접 투자와 함께 이미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인 투자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유인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반면 국내 일곱번째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
고시된 울산은 다른 도시에 비해서는 장점이
많은 편입니다.
기존 산업 인프라가 풍부한데다 신항만과
인접해있고 이미 98개 외국인 투자기업이
전용공단에 입주해 있어 기업유치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INT▶박맹우 울산시장
하지만 최악의 경제위기속에 현재 입주를
희망하고 있는 5-6개 외국기업들이 투자를
계속 연기하고 있고, 국내 기업들도 공장
신.증설을 미루고 있어 40여개 첨단업종
유치 목표를 달성하기가 쉽지 않을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S\/U)자유무역지역 지정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한 만큼 보다 꼼꼼한 기업유치
전략과 지원대책 마련을 서둘러야 할
때입니다.MBC뉴스 이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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