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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울산지역 쌀 수확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지만 농민들의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농민 수백명이 오늘(12\/1) 폭등한 생산비에
비해 수매가가 턱없이 낮다며 항의집회를
벌였습니다.
설태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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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생산되는 쌀의 20% 이상을 수매하는 북구의 한 미곡처리장입니다.
추수를 끝낸 농민대표 200여명이 농협에
쌀 매입가를 올려 달라며 항의하고 있습니다.
올해 울산지역 벼 매입가가 40kg당 5만5백원
으로 전국 평균 보다 2천원이나 낮다는 겁니다.
농민들은 올해 기름과 비료값 폭등으로 생산비가 15% 이상 올랐기 때문에, 농협이 제시한
수매가로는 생계가 어렵다고 하소연합니다.
◀INT▶ 농민대표
S\/U) 농민들의 집회가 계속되면서 미곡종합
처리장 운영이 중단됐고 주변지역에는 삼엄한 경비가 펼쳐졌습니다.
농협은 매년 수입쌀이 증가하고 쌀 소비가
줄어드는 어려움 속에서도 매입가를 지난해보다 9.1% 올렸다고 해명했습니다.
CG시작> 농민들에게 수매한 벼를 도정하면
20kg 쌀 한포당 원가가 4만350원 인데,시장에서 3만9천원에서 4만천원 선에 팔고 나면 남는게
없다는 겁니다.
◀INT▶ 조합장
올해 울산지역 쌀 생산량은 3만4천톤으로
지난해 보다 11.6%나 늘었습니다.
하지만 치솟는 생산비에 비해 매년 쌀 값이
제자리 걸음을 하면서 농심은 까맣게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설태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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