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올 상반기 고전했던 수산업계가
고등어 덕분에 주름을 활짝 폈습니다.
제주해역에서 고등어 대박이 터지면서
부산공동어시장은 지난 95년이래
역대 최고 위판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황재실 기자
◀VCR▶
새벽불 밝힌 고깃배에서
한가득 고등어 주머니가 터집니다.
쏟아붓고 또 쏟아붓고..
수레차는 잠시 쉴틈도 없습니다.
지난주 제주도 부근 서남해안 200번대 해구에서
고등어 대박이 터지면서
부산 공동어시장은 요즘 역대 최고 위판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INT▶이주학 직대
"로또맞은 것 같다.."
1시간이면 끝나던 경매가 2-3시간씩
이어지는가하면,
물량을 내리기 위해 기다리는 배들이
2중3중 줄을 서고..
일손이 모자라 구청 공공근로인력까지
죄다 끌어다 쓰고 있습니다.
◀SYN▶아주머니
"이틀밤 샜어요.."
하루위판고 26만 상자,
24억원어치가 거래됐는데
지난 95년이후 최고기록입니다.
이번에 대량어획된 고등어는 크기가 작은
갈고등어로, 대부분 수출용.
고환율에 대풍까지 만나 수출업체들도
신이 났습니다.
냉동창고들도 고등어물량을 처리하느라
하루종일 정신이 없습니다.
◀INT▶
"냉동실 90%가 고등어..환율좋아 수출호조"
대형선망업계는 이같은 추세가
다음달 초반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기침체에 고유가로 힘든 상반기를 보낸
수산업계가 뜻밖의 연말보너스로
주름을 활짝 폈습니다.
MBC뉴스황재실
◀END▶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