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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울산지역에서도 십대들의 범죄가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사회의 관심에서 소외되 범죄의 나락으로
빠져드는 청소년들, 누구의 잘못일까요.
이돈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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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을 입은 여고생이 피씨방 계산대를
뒤지더니 현금을 꺼내 주머니에 넣고는 기어서
계산대를 빠져나갑니다.
용돈이 궁해 친구와 이같은 일을 저지른
이 학생은 피씨방 CCTV에 덜미가 잡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오늘 하루만도 소화기 수십대를 훔쳐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거리에 뿌린
10대 7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입건됐고,
오토바이를 훔쳐 달아난 10대 두 명도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cg) 성인 범죄의 20%에 육박하는 울산의 청소년
범죄는 매년 급속도로 늘어나 올해 10월까지
발생한 범죄가 이미 지난해 수준을
넘어섰습니다.cg)
중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는 지난 3분기 전국
최고의 검거실적을 올려 베스트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지만 그 이면에는 이렇게 급증하는
청소년 범죄의 그늘이 숨겨져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청소년 범죄를 예방할 그리고
범죄를 저지른 십대들을 바로잡을 사회적
안전망이 거의 없다는 점입니다.
◀INT▶ 범죄심리사
급증하는 맞벌이 가구, 진학과 학벌만을
강요하는 학교에서 소외돼 범죄의 나락에
빠져드는 십대들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제도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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