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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의 고질적 환경오염원인 비산먼지가
올 들어 더욱 심해지고 있습니다.
항만업체들이 오염방지시설 투자를
미루고 있기 때문인데,주민들의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설태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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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 부두에 누렇고 희뿌연 먼지가
안개처럼 쉼없이 피어 오릅니다.
사료 부원료에서 종이를 만드는 우드칩,
여기에 석탄가루까지 섞여 항만은 거대한
오염물질 하치장으로 변해 버렸습니다.
벌크 화물의 경우 창고시설을 갖춰
먼지 발생을 막아야 하지만, 이를 지키지 않고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올들어 국제 원자재값 상승으로 사재기
물량이 증가하면서 화물량이 지난해 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나 인근 기업체와 주민들이
더 큰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SYN▶ 인근 기업체
울산항에서 처리되는 벌크 화물은 연간
약 330만톤, 이 가운데 상당량은 바람을 타고 그대로 인근 지역에 날아갑니다.
S\/U) 이 곳 장생포는 고래특구로 지정된 이후 많은 행사가 잇따르고 있지만,이처럼 비산먼지로 시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항만공사와 부두하역사는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올 10월부터 창고시설공사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당장 이익을 가져다 주는 사업이 아니다 보니 공사는 계속 미뤄지고 있습니다.
◀SYN▶ 부두 하역사
"용지가 부족해서..."
항만관련 단체들이 서로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한 사이 울산항 주변의 대기환경 오염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설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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