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 SERVER!!

<긴급진단>서민경제 먹구름

설태주 기자 입력 2008-10-31 00:00:00 조회수 192

◀ANC▶
금융불안으로 시작된 경제위기가 우리사회의
실물경제로 급속히 퍼지고 있습니다.

평균소득이 높은 도시로 알려진 울산도
경제 전반에 먹구름이 끼며 서민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설태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END▶
이른 아침 중구 학성동의 한 인력시장.

일거리를 찾아 나선 일용직 노동자들로
북적입니다.

공사장 막일에서 파출부까지 생계를 위해선
뭐든지 하겠다고 나섰지만 건설경기가
위축되면서 일감은 지난해 3분의 1 수준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절박한 심정으로 날이 훤하도록 길가에 서서 기다려 보지만 대부분 일을 구하지 못하고
무거운 발걸음을 돌립니다.

◀SYN▶ 일용직
"일당 6만원 벌어야 4식구 사는데.."

물건을 사러온 손님보다 상인이 더 많을 만큼 재래시장 역시 불황의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얇아진 주머니 사정 때문에 주부들은
꼭 필요한 물건이 아니면 쳐다 보지도 않는 등
씀씀이가 크게 줄었습니다.

◀INT▶ 주부
"많이 못 산다.."

점심시간 시내의 한 음식점,

좌석이 4백석 규모로 종업원이 5명이나
되지만, 손님은 단 한 테이블밖에 없어
적막감마저 감돕니다.

불과 몇달전만해도 자리가 없을 정도로
손님이 북적였지만 기업체의 회식이나
가족단위의 외식 인구가 크게 줄면서
매출이 급격히 감소했습니다.

◀INT▶ 업주
"기업 어려워 단체손님도 없다.."

CG> 경기불황의 한파로 올 초 만천 곳이던
울산지역의 음식점은 벌써 8백여곳이 줄었고,
미용실과 제과점 등의 자영업소가
평균 10% 이상 감소했습니다.

S\/U) 특히 도심 재개발 철거로 사람들이 빠져
나간 지역의 인근 상가들은 이처럼 불황을 견디지 못해 문을 닫는 곳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불황의 그늘이 지역경제 전반에 짙게
드리우면서 서민들은 다가오는 겨울이
그 어느 때보다도 춥게 느껴집니다.
MBC 뉴스 설태주.\/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설태주
설태주 suel3@usmbc.co.kr

취재기자
suel3@usmbc.co.kr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