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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지개척 120년(R)

한동우 기자 입력 2008-10-24 00:00:00 조회수 98

◀ANC▶
통영의 남쪽 섬 욕지도에 주민들이 이주한지
올해로 꼭 120년이 됐습니다.

한때는 최대의 수산업 전진기지로 번성했다가
쇠퇴해,지금은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욕지도의 명과 암을 조명했습니다.

김태석기자.

◀VCR▶

(삼여-거북바위-펠리칸바위-노대군도)

맑은 날의 욕지도가 화려한 수채화라면,
흐린 날의 욕지도는 담담한 수묵?니다.

욕지도의 북쪽은 아기자기한 다도해가,
섬 남쪽은 시원한 망망대해가 펼쳐집니다.

통영에서 뱃길로 한 시간 거리인 욕지도는
1888년 20여명이 입도를 승인받고 정착한 뒤
1920년대부터 수산업 전진기지와 피항지로
성장하기 시작합니다.

1950-60년대엔 고등어와 멸치 어선 2-3백척이 드나들며 유동인구만 5천명에 달해,
대규모 유흥가가 생길 정도로 번성했습니다.

◀INT▶ 김임욱(75)\/노인회장
"개도 돈을 물고 다닌달 정도였다"

대규모 어장이 제주도 해역으로 이동하면서
만5천명까지 이르던 욕지도는 쇠락하기 시작해
지금은 2천4백명의 평범한 섬으로 변했습니다.

바닷모래 채취를 둘러싼 논란과 갈등은
인정 넘치던 섬 사람들의 정서를
흉흉하게 만들었습니다.

영욕을 겪은 욕지도는
이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비옥한 토질에서 자란 고구마는
2백여 농가에게 연간 20억원의 소득을 올려주며
최고의 브랜드로 성장했고,
참다랑어 양식이나 바다어장, 외해 가두리 같은
미래형 어업의 기반을 다지고 있습니다.

◀INT▶ 황환일\/욕지면장
"다기능어항, 레저특구 등으로 환상의 섬 조성"

S\/U)욕지 개척 120년을 기념하는 섬 문화축제가 오는 24일부터 사흘동안 이곳 욕지도에서 열립니다. MBC뉴스 김태석.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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