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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벼농사는 유례없는 풍년이지만
황금 들녘을 바라보는 농심은 걱정이
태산입니다.
연초 원자재가격 폭등으로 생산비는 크게
늘었지만 수매가격은 제자리 걸음이기
때문입니다.
서하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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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걷이에 나선 60살 김갑수씨 부부.
태풍과 병충해를 피하면서 맞이한
풍년의 기쁨도 잠시....
논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가볍지만은 않습니다.
혹시나 하고 기대를 걸었던 수매가격이
예년과 별반 차이가 없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INT▶김갑수\/울주군 웅촌면 고연리
투명c.g)연초 원자재가격 폭등으로
비료값과 면세유 가격이 두배가량 올라,
생산비는 30% 이상 뛰었지만,
수매가격은 제자리 걸음입니다.
풍년으로 생산량이 10%가량 늘어나면서
쌀값이 더 하락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기계값을 갚기도 힘든 마당에 올해도
어김없이 영농자금 대출을 받아야 하는
악순환이 반복될 거라는 생각에
농사를 그만두고 싶은 생각마저 듭니다.
◀INT▶소영순
유례없는 풍년에도 황금 들녘을 바라보는
농민들의 시름은 더욱 깊어만갑니다.
mbc뉴스 서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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