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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옛 화폐들을 훔친 뒤 박물관 등
국내 유명 관광지에 팔아온 문화재 전문
절도단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설태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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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역사를 알기 위해 해마다 수백만 명이
방문하는 경주 국립박물관.
기념품 가게에는 수학여행을 온 학생들이나
외국인 관광객들이 자주 찾습니다.
그런데, 이 곳에서는 우리 화폐 대신
명나라 등 옛 중국의 화폐를 관광객에게
기념품으로 팔고 있습니다.
◀SYN▶ 가게 점원
"우리나라는 옛날에 돈이 없었으니까.."
인근의 다른 관광지나 유원지에서도 중국 돈이 기념품으로 팔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돈들은 모두가 훔친 물건입니다.
44살 유모씨 등 문화재 전문절도단 4명은
지난 2천3년부터 고 미술품 수집가들의 집에서
화폐를 훔친 뒤 액자에 넣어 버젓이 기념품으로 팔아오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S\/U) "이번에 적발된 물품은 각종 고화폐
10만여점으로 구입가격만 최소 4억원어치 이상입니다."
이들은 사업자등록증까지 낸 업체를 차려놓고 전국 10개 국립박물관을 비롯해 유명 관광지와
서울 인사동 등에 훔친 물건을 기념품으로
팔아왔습니다.
◀INT▶ 경찰
"수법 특이점.."
경찰은 유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달아난
공범의 뒤를 쫓는 한편 문화재 절도와 관련한 추가 범행 여부 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설태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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