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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환차손 방지를 위한 파생 금융상품인
<키코>가 울산과 마찬가지로 부산지역
중소기업들을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환율 상승 추세가 꺾이지 않는다면
피해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서준석 기잡니다.
◀VCR▶
환헤지 파생금융상품에 가입했다
낭패를 본 녹산공단의 한 중소기업.
은행말만 믿고 키코 상품에 가입했다
30억원의 손실을 봤습니다.
◀INT▶ 피해기업관계자
또 다른 강서구의 한 중견기업은
매출액의 절반인 120억원의 손실을 내
피땀흘려 번 외화를 모두 토해내야 할
실정입니다.
키코 가입손실액은 지난 8월말까지만
1조 6천 9백억원을 기록했고
가장 큰 피해를 본 기업은 전체 피해기업의
92%를 차지한 중소기업들로 나타났습니다.
이가운데 부산울산경남지역 기업은
최소 15개 업체에
피해액만 2천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본부는
1300원대를 넘어선 원달러 환율의 기세가
꺽이지 않을 경우 전체 중소기업의 70%이상이 흑자부도위기에 직면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INT▶ 유옥현 본부장
환율이 설정구간을 넘어서 급등하면
약정한 수출대금의 2배를 오르기 전 환율로
팔아 갚아야하는 환헤지 파생상품,
불공정 투기상품이란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환율만 쳐다보는
중소기업들은 하루하루가 어려운 나날입니다.
MBC뉴스 서준석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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