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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가뭄, 재첩까지 폐사(진주)-신동식 기자

한동우 기자 입력 2008-09-30 00:00:00 조회수 101

【 ANC 】
긴 가을 가뭄때문에
섬진강의 명물인 재첩마저
집단 폐사하고 있습니다.
가뭄으로 염분농도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어민들은 재첩잡기를 포기하고 있습니다.
신동식기자!
【 END 】

【 VCR 】

(경남) 하동군 섬진강 변,

한창 재첩을 잡아야 할 때지만
어민들의 모습은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재첩의 폐사율이 높아져
잡아봐야 손해여서
채취를 포기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그물 가득 재첩을 끌어올려 봤지만
빈껍데기가 대부분입니다.

【 인터뷰 】재첩이 안잡히니까 사람들 안나와

(s\/u)"섬진강변 선착장에는
페사한 재첩이 한가득 쌓여있습니다.
모두 상품가치가 높은
성패들입니다"

가뭄으로 섬진강 물이 줄어들면
바닷물이 상류까지 올라오기 때문에
민물조개인 재첩이 높아진 염분농도를 못 견뎌
집단 폐사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달들어 섬진강에 내린 강수량은
36mm로 지난해 9월
441mm의 10%에도 못 미칩니다.

【 인터뷰 】취수 중단 등 근본 대책 필요

섬진강댐이
최근 물 방유량을 2배 이상 늘렸지만
임시 처방에 지나지 않습니다.

가을 가뭄이
섬진강 생태계와
주민 생계마저 위협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동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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