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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9\/25) 두번째 노사 잠정합의안에 대해
찬반투표를 실시한 현대자동차 노조가
잠시 후 개표작업에 들어갑니다.
개표 결과가 앞으로의 노사관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노사 모두 긴장하는 분위깁니다.
울산,이돈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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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는 끝났지만 노조 집행부와 회사 모두
투표 결과 예측과 앞으로 전개될 상황 등을
예의 주시하며 하루종일 분주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마지막까지 결과 예측은 쉽지 않지만 현재로선
가결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현대차 노조 출범 이후 잠정합의안이 두차례
부결된 것은 지난 91년 단 한 번 뿐이었고,
2차 부결의 후폭풍에 대한 부담이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물론 가결되면 그동안 중단됐던
잔업과 특근이 다시 시작돼 현대차의 매출도
빠른 속도로 정상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노조 집행부가 소신있게 사업을 전개하기
위해서는 일정 수준 이상의 찬성률이 필요해
가결 여부 못지 않게 찬성률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장조직의 부결운동이 어느 때보다
치열했고 주간연속 2교대제에 대한 조합원들의
불안감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아 부결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만일 2차에서도 부결이 된다면 자의든 타의든
현 노조 집행부가 물러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집행부가 사퇴하면 임금협상을 계속할 새로운
집행부 선거를 치러야 하는데, 선거에만 보통
한두달이 걸린다는 점을 고려하면 임금교섭은
올해를 넘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처럼 불안한 노사관계가 지속될 경우
협력업체의 직간접 피해는 물론 지역 경제
전반에도 나쁜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습니다.
◀S\/U▶ 기로에 선 현대자동차의 앞날을 가를
개표 결과는 개표 작업이 마무리 되는 내일
새벽에야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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