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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는 곳이 있는가
하면 공장 건설로 주거 환경이 나빠진다며
반대 운동이 벌이지는 곳이 있습니다.
동구에서 공장 확장을 두고 기업체와
주민들이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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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공장 건설을 중지하라며 동구 화암동 일대
주민들이 현대중공업 앞으로 모여들었습니다.
현대중공업이 도장공장을 짓기 시작하자
페인트 분진과 소음 때문에 주민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는 겁니다.
◀INT▶ 주민대표
실제로 현대중공업이 공장을 짓고 있는 곳은
마을과 불과 수십미터 밖에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반면 현대중공업은 주민들의 우려는
이해하지만 실제 피해는 거의 없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실외가 아닌 공장 내부에서 도장작업이
이뤄지고 공장에 집진시설 등 환경시설이
갖춰져 오히려 이전보다 환경이 개선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INT▶ 현대중공업
회사와 주민들의 공방은 지난달부터 계속되고
있지만 공장 허가를 내주고 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해야할 행정기관은 뒷짐만 지고 있습니다.
담당 부서들이 서로 자신들의 문제가 아니라며
손사래를 치는 사이 공장건설이 꼭 필요한
회사와 주민들 사이에 갈등의 골만 깊어지고
있습니다.
◀S\/U▶ 오는 11월 공장이 완공되면 진실은
가려지겠지만 그때까진 기업도 주민들도
정답 없는 싸움에 지칠 수 밖에 없습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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