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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정합의안이 부결된 뒤 현대자동차 노사 모두
대안 마련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뾰족한 수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비난
여론만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돈욱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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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정합의안 부결 이후 대안 찾기에 분주한
주말을 보낸 현대자동차 노사.
노사는 주간연속 2교대제에 대한 조합원들의
막연한 불안이 부결의 가장 큰 원인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기에 현장 조직들이 이례적으로 높은 성과를
낸 협력업체와 임금을 비교하며 부결운동에
나서자 조합원들이 크게 흔들리며 역대 최악의
찬성률이라는 결과를 낳았다는 분석입니다.
때문에 수십차례의 교섭을 통해 거의 최대치를
끌어냈던 노사로서는 재협상의 여지가 많지
않은 것이 고민입니다.
교섭 장기화도 부담스럽지만 주간2교대제도
임금도 보완의 여지가 많지 않아 교섭을 서두를
경우 2차 부결도 우려가 되기 때문입니다.
노사가 뾰족한 수를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를 향한 비난 여론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임금을 두고 비교대상이 됐던 협력업체가
직접 부결운동을 펼친 현장 조직 게시판을 통해
심한 유감을 표하고 나섰습니다.
현대차 임금의 80%도 못받는 직원이 90%인
협력업체를 비교대상으로 삼아 부결운동을 하는
것은 동지로서의 양심을 저버린 행위라는
겁니다.
어렵기만한 재협상에 비난여론까지 안팎으로
어려운 상황을 맞이한 가운데 현대차지부는
내일 오전 교섭단 회의를 갖고 교섭일정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mbc 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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