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방파제에서 바닷바람 맞으며
피서 즐기시는 분들,
또 낚시하시는 분들 많죠.
그런데, 추락사고가 의외로 많습니다.
올 상반기에 난 방파제 추락사고의 절반은
중상 아니면 사망이었습니다.
황재실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VCR▶
추락사고 현장에서 구조작업이 한창입니다.
바닥에 떨어진 남자는 의식이 없습니다.
◀SYN▶
"라이트 좀 비춰주세요.."
방파제 사이 틈이 크게 벌어진 곳에서
발을 헛디딘 이 50대 남자는
머리를 심하게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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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대변항 방파제에서 사고를 당한
이 낚시객은 추락당시 충격으로
결국 숨졌습니다
다른 낚시객이 남자를 발견할 때까지
아무도 사고사실을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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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P)파도를 막기위해 설치된 이런 방파제는
부산지역 해안가나 항구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그냥 보기엔 여러겹 빽빽히 쌓인 것 같지만 쉽게 봤다가 낭패를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호안 방파제 공사 현장입니다.
잠수부를 동원해,
테트라포드라고 불리는 콘크리트 구조물을
하나씩 아구맞춰 쌓고 있습니다.
원래 이렇게 줄맞춰 쌓은 방파제도
사실은 전체 구조물 부피의 절반이
비어있습니다.
◀INT▶공사장 관계자
"50%가 공극................."
수십년간 파도에 노출된 방파제는
형태가 틀어지면서 틈도 벌어져
사고위험이 그만큼 높아지는 겁니다.
방파제 깊이도 평균 5-6미터로
아파트 2층 높이와 비슷합니다.
◀INT▶구조대
"깊이가 깊어 골절상 심해..중상.."
CG>>>>>>>>
실제로 올 상반기 부산에서는 5명이
방파제 추락사고로 숨졌습니다
전체 사고의 절반이 사망 아니면 중상으로
피해정도도 심각합니다.>>>>>>>>
부산지역 항구와 해안에 설치된
호안용 방파제는 모두 40여개로
접근을 통제하고 있는 곳은
단 한 곳도 없습니다.
목숨을 담보로 한 방파제 산책이
경고문구 하나없이 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
MBC뉴스 황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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