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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중앙교섭 문제로 진통을 겪어오던
현대자동차 노사가 이번 주부터 지부교섭을
실시합니다.
두 달 넘게 끌고온 중앙교섭 문제는 일단락을
지었지만 지부교섭 역시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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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사가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지부교섭을 시작합니다.
현대자동차지부가 상급단체인 금속노조와의
갈등을 불사하며 중앙교섭을 일단락 지었지만 지부교섭도 만만하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가장 큰 쟁점은 임금과 주간 연속 2교대제.
임금의 경우 늘 비교대상이 돼 온
현대중공업이 일찌감치 협상을 마무리 지어
노사 간 큰 의견 대립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직원들의 근무형태를 완전히 뒤바꿔
놓을 주간 연속 2교대제로의 전환입니다.
주간 연속 2교대제는 잔업을 포함해 주야간
10시간씩 맞교대로 일하던 것을 오전과
오후조로 나눠 8시간씩 일하는 형태로
바꾸게 됩니다.
하지만 근무시간 감소하게 되면 생산물량은
물론 시급제인 직원들의 급여까지 줄어들게
됩니다.
회사는 생산량에 비례해 임금을 차등 지급하는
방식을, 노조는 설비투자와 인원확충, 월급제
전환을 해결책으로 각각 제시하며 큰 의견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노사가 얼마나 2교대제 문제를 현명하게
해결해 나갈 수 있을 지가 10년 만에 휴가
이후까지 끌고 오게된 노사협상 해결의 열쇠가
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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