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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좋아하시는 분들,
한여름엔 수중 마라톤을 해보시는 게 어떨까요?
운동 효과가 그만인데다 더위도 단번에
날려 버릴 수 있습니다.
경남 합천의 레포츠 현장을
이상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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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펙트) 출발!
출발 신호와 함께 마라토너들이
강가 모래사장을 지나 강물로 뛰어듭니다.
이펙트) 첨벙 첨벙!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강에서 하는
마라톤이 마냥 신기하기만 합니다.
아예 신발을 벗고 맨발 투혼을 불사르는가
하면, 튜브까지 동원한 귀여운 얌체족도
등장합니다.
경남 합천 황강을 달리는 수중마라톤대회엔
태어난 지 7개월된 아기부터 77세 노인까지
전국에서 2500여 명의 마라토너들이
참가했습니다.
◀INT▶김병환 할아버지
"아직 체력 걱정 없다. 수중이라 더 즐거워"
감전으로 두 손을 잃은 마라토너도 참가해
희망을 불태웠습니다.
◀INT▶김영갑
"물도 시원..열심히 뛰어 4등했다"
몸이 물에 반쯤 잠긴 수중 씨름에선
들배지기 같은 다양한 기술 씨름 경연이
펼쳐졌습니다.
S\/U) 이번 황강 레포츠 축제엔 전국에서
2만명 가까운 피서객들이 몰리면서
말 그대로 물 반, 사람 반의 진풍경을
연출했습니다.
폭염 속 시원한 수중 레포츠 축제가
사람들의 더위를 날려 주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상훈.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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