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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재개된지 보름째를
맞는 가운데 미국산 쇠고기의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값싼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데, 산지 한우 값은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설태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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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에 위치한 한 식육점에서 미국산
쇠고기를 자르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휴가철을 맞아 구이용을 중심으로 미국산
쇠고기 판매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가격이 한우에 비해 3분의 1밖에 되질 않고
삼겹살보다도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인근의 수입육 전문점에도 값싼 쇠고기를
찾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보름새 미국산 쇠고기 1톤 이상이 판매됐습니다.
◀INT▶ 정육점 주인
"많이 찾는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안전성 면에서 미국산 쇠고기를 못 미더워 하고 있습니다.
◀INT▶ 시장방문객
"살 마음이 없다.."
미국산 쇠고기 유통이 본격화되면서 한우사육농가는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S\/U) 사료값이 이번 주부터 kg당 70원 가까이 오르면서 산지 한우 가격은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울주군 언양읍 소시장에서는 산지 송아지
가격이 한달새 10% 넘게 떨어진 150만원에,
암소가격도 마리당 3% 낮아진 345만원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소값은 떨어지는데 사료값은 오르고 농민들은 적자를 보면서 소를 계속 키워야 할 지 심각한
고민에 휩쌓였습니다.MBC 뉴스 설태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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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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